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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이데일리 김정남 특파원] 가상자산 내 시가총액 1위인 비트코인 가격이 7% 이상 폭락했다.
9일(현지시간) 가상자산 시황 중계사이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이날 오후 5시9분 현재 비트코인 가격은 1개당 2만330.95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최근 24시간 내 7.51% 급락했다. 장중 2만210.31달러까지 내렸다.
이는 가상자산 전문은행 실버게이트에 이어 스타트업 전문은행 SVB 파이낸셜까지 흔들리면서 금융 시스템 리스크 공포가 부상했기 때문이다.
이에 JP모건체이스(-5.41%), 뱅크오브아메리카(-6.20%), 웰스파고(-6.18%), 씨티그룹(-4.07%) 등 초대형 은행들의 주가까지 급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