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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이정현 기자] 지난해 최고의 활약을 펼친 문화예술인이 오는 26일 서울 종로구 세종로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 모인다. 공연예술인의 축제로 거듭난 ‘이데일리 문화대상’은 6회를 맞아 더 화려해진 무대로 돌아온다. ‘예술을 통한 가치창조’라는 기치 아래 장르와 영역을 초월한 ‘대한민국 국가대표 문화상’을 지향한다. 유명인이 시상하는 6개 부문별 시상식부터 갈수록 화려함을 더하는 갈라콘서트까지, 올해도 볼거리로 가득하다. 개막을 앞둔 ‘제6회 이데일리 문화대상’의 관전포인트를 짚었다.
△‘화제’를 만나다
‘이데일리 문화대상’은 순수예술과 대중예술을 아우르는 국내 유일의 시상식이다. 연극·클래식·무용·국악·뮤지컬·콘서트 등 여섯 부문의 최우수작만 살펴도 지난해 우리 공연계가 어떠했는지를 알 수 있다. 매해 ‘피켓팅’ 열기를 이어온 ‘이데일리 문화대상’은 올해도 찰나의 순간에 매진을 기록했다. 몰려든 예비관객으로 예매사이트 서버가 일시적으로 멈추기도 했다. 티켓을 구하지 못한 아쉬움은 크겠지만 그렇다고 현장을 볼 수 있는 방법이 없는 건 아니다. 네이버V라이브 중계를 통해 실시간으로 지켜볼 수 있다. 화젯거리는 이뿐만이 아니다. 수상자와 시상자, 문화대상을 찾은 스타가 걷고 서는 레드카펫·포토월은 매해 본 행사 시작 전부터 주요 포털사이트의 검색어순위에 ‘이데일리 문화대상’을 끌어올리고 있다.
△‘스타’를 만나다
또 다른 백미는 대중문화계에서 활발하게 활동하는 인기스타들과의 만남이다. 중량감 있는 중견배우는 물론 최근 기량을 꽃피우고 있는 핫스타가 한꺼번에 ‘이데일리 문화대상’의 시상자로 나서 눈길을 끈다. 배우 이영은은 연극부문 심사위원이자 선배인 배우 남명렬과 함께 연극 최우수상을 시상한다. 트로트가수 설하윤은 클래식부문 시상을 맡았다. 배우 신혜선은 무용부문에 나선다. 특히 신혜선은 발레리나로 출연하는 드라마 ‘단 하나의 사랑’을 준비하고 있어 감흥이 남다르다. 이밖에 가수 박정민이 국악부문을, 배우 온주완이 뮤지컬부문을, 가수 윤지성이 콘서트부문을 시상하며 ‘이데일리 문화대상’의 의미를 더할 예정이다. 특별상인 공로상과 프런티어상에는 배우 성훈과 박혜수, 걸그룹 AOA의 혜정이 나서 축하와 감동을 동시에 전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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