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종만 우리투자증권 연구원은 “1분기 개별기준 실적은 매출액 7조6010억원, 영업이익 5380억원으로 전망된다”며 “국제 철강가격이 반등했음에도 국내 철강가격은 자동차용 강판과 조선용후판 등을 중심으로 하락해 1분기 탄소강 평균판매가격(ASP)은 전분기대비 톤당 1만8000원 하락했지만 원료 투입가격이 톤당 3만6000원 하락해 이익이 증가했다”고 분석했다.
그는 “밸류에이션 수준은 낮아졌지만, 올해 예상 자기자본이익률(ROE) 5.8%, 영업이익률 7.8%로 20년만에 가장 낮은 수익성이 예상된다는 점도 함께 고려해야 할 것”이라며 “춘절 이후 중국 철강재 가격이 하락세를 보이고 있고, 철광석 가격도 조정세를 보이고 있는 등 철강업황 모멘텀이 약화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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