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트론, 휴대폰 부품업체중 성장성 ‘최고’..목표가↑-대신

  • 등록 2013-01-15 오전 7:58:09

    수정 2013-01-15 오전 7:58:09

[이데일리 김기훈 기자] 대신증권은 15일 파트론(091700)에 대해 휴대폰 부품업체 중 최고의 성장성을 지녔다며 올해 롱텀에볼루션(LTE) 비중 확대 및 스마트폰 성장의 실질적인 수혜주가 될 것으로 전망했다. 이와 함께 목표가를 2만2000원에서 2만5000원으로 올리고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박강호 대신증권 연구원은 “작년 4분기 실적도 시장 예상치를 웃돌면서 전분기에 이어 호조세가 지속된 것으로 판단된다”며 매출은 분기 기준 최고치인 2389억원, 영업이익과 영업이익률은 각각 262억원, 10.9%에 달할 것으로 추정했다.

박 연구원은 실적 개선의 배경으로 “주거래 선인 삼성전자의 갤럭시S3와 갤럭시노트2 판매가 호조를 보이면서 전면용 카메라모듈 매출 증가세가 지속되고 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올해 프리미엄급과 준프리미엄급 시장에서 삼성전자 스마트폰의 점유율 확대가 예상되고 있는 만큼 파트론의 카메라모듈 및 안테나 매출도 이와 동반해 늘어날 것”이라고 말했다.

박 연구원은 또 작년 전체 매출과 영업이익 증가율을 각각 120.1%, 125.8%로 예측하며 이는 휴대폰 부품업체 중 가장 높은 증가세라고 평가했다. 올해 매출과 영업이익도 전년대비 35.8%, 31.7%씩 증가, 고성장세가 지속될 것이라는 예상이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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