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구제역 의심 신고..15번째

  • 등록 2010-02-05 오전 7:47:01

    수정 2010-02-05 오전 7:47:01

[이데일리 김재은 기자] 경기도 포천에서 또 구제역 의심신고가 접수됐다. 지난달 7일 처음 구제역이 발생한 이후 무려 15번째 신고다.

농림수산식품부는 지난 4일 오후 5시 경기도 포천시 군내면 한우농가의 한우들이 침을 흘리고 코 안이 빨갛게 부어오르는 등 구제역으로 의심된다는 신고가 들어왔다고 5일 밝혔다.

한우 97마리를 기르고 있는 이 농가는 구제역이 2번째로 발생한 포천 신북면 한우농장에서 약 7.6km 떨어져 경계지역(반경 3~10km)내에 위치하고 있다.

농식품부 측은 "신북면 한우농장을 방문한 사료차량이 이번 구제역 의심신고가 접수된 농장에 다녀간 일이 있어 역학적 관계가 있다"고 밝혔다.

하지만 정부는 예방적 살처분은 실시하지 않기로 했다. 이번 한우농가의 구제역 정밀검사 결과는 이날 오전중에 나온다.

지난달 7일 경기도 포천에서 처음 구제역이 발생한 이후 현재까지 총 15건의 구제역 의심신고가 접수됐다. 이가운데 6건이 구제역 확진 판정을 받았고, 8건은 구제역이 아닌 것으로 판명났다. 정부는 현재까지 44개 농가에 대해 5404마리를 살처분했다.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아파트’ 로제 귀국
  • "여자가 만만해?" 무슨 일
  • 여신의 등장
  • 표정부자 다승왕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I 청소년보호책임자 고규대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