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시장조사업체인 IDC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지난 3분기 글로벌 LCD 모니터 시장에서 16.0%의 시장점유율(수량 기준)을 기록해 1위를 차지했다.
이로써 삼성전자는 2007년 3분기에 1위에 올라선 이후 5분기 연속으로 정상을 차지했다.
2위는 델이 14.0%를, 3위는 HP로 11.9%의 시장 점유율을 각각 기록했다. LG전자는 10.2%, 에이서는 8.9%로 뒤를 이었다.
금액 기준 시장점유율은 삼성전자가 17.2%로 1위를 차지했다. 델 14.0%, HP 12.9%, LG전자 10.0%, 에이서 7.5%를 각각 기록했다.
수량 기준으로는 2006년 3분기 이후, 금액 기준으로는 2007년 1분기 이후 각각 1위를 지키고 있다.
금액기준 시장 점유율은 삼성전자 17.2 %, 델 13.7%, HP 12.8%, LG전자 10.4%, 에이서 7.4%였다.
국내 모니터 시장에서 삼성전자는 금액 기준으로 시장 점유율 50.2%, 수량 기준으로는 44.6%를 기록해 1위를 기록했다.
한편 삼성전자는 지난 3분기 LCD 모니터 629만8000대를 판매해 사상 최대 기록을 세웠다고 밝혔다. 종전 사상 최대 판매 기록은 2007년 3분기 628만3000대였다.
박용진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상무는 ""어려운 시장환경에서도 삼성전자는 글로벌 모니터 시장에서 독보적인 위상을 유지하고 있다"며 "소비자가 만족하는 차별화된 신제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이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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