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電 3분기 영업익 7391억…목표↓-우리투자

  • 등록 2008-10-06 오전 8:00:51

    수정 2008-10-06 오전 8:00:51

[이데일리 이정훈기자] 우리투자증권은 삼성전자(005930)의 올해와 내년 예상 실적을 하향 조정하고 목표주가도 종전 73만원에서 66만원으로 낮췄다. 다만 투자의견 `매수`는 유지했다.

박영주 우리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6일 "삼성전자의 올해와 내년 추정 EPS를 각각 12.3%, 7.9% 하향 조정하고 반도체 업황 회복 지연에 따라 영업이익 추정치 역시 기존 1조4000억원, 3조3000억원에서 6000억원, 2조4000억원으로 낮췄다"고 밝혔다.

특히 3분기 매출액은 전분기 대비 0.9% 증가한 18조3000억원, 영업이익은 61.0% 감소한 7400억원에 그칠 것으로 내다봤다.

그는 "원화 절하와 LCD 사업부문의 실적 추정 상향에도 불구하고 반도체 부문의 가격 하락폭이 예상치를 웃돌고 있고 통신 단말기 부문 비용이 추가되고 디지털 미디어 부문의 적자 폭이 확대된데 따른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4분기에는 모든 사업 부문의 실적 악화로 인해 3288억원 규모로 축소될 전망이지만, 이후 실적은 개선 추세를 시현할 것"으로 예상했다.

다만 "실적 하향 조정에도 불구하고 분기 실적이 4분기를 저점으로 점진적인 회복 추세를 보일 것이고 반도체와 LCD 부문에서 경쟁업체들의 급격한 수익성 악화, 시장 점유율 축소, 원가 경쟁력 약화 등이 호재로 작용할 수 있다"고 점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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