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車 러 공장 내년 착공..韓부품업체 동반 진출

현지 정부.."올해 부지선정 완료"
20개 車부품업체 진출 검토..다이모스·대원 등
  • 등록 2007-11-16 오전 7:40:57

    수정 2007-11-16 오전 7:40:57

[이데일리 정영효기자] 현대자동차(005380)가 러시아 레닌그라드 지역에 건설할 계획인 자동차 공장이 내년 착공될 것이라고 로이터 통신이 현지 지방 정부의 발표를 인용, 1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현대자동차 공장이 들어설 레닌그라드 지방 정부는 이날 현대차 관계자의 말을 인용, 현대가 4억달러를 들여 연산 10만~20만대 규모로 건설할 예정인 자동차 공장이 올해 부지 선정을 마치고 내년부터 건설을 시작할 것이라고 밝혔다.

현대 측도 지난달 부지 선정 작업이 최종적으로 진행 중이라고 밝힌 바 있다.

레닌그라드 정부는 이어 현대차의 주 공장 주변 지역에 자동차 부품 공장을 밀집시킨 클러스터(산업단지)를 조성하기 위해 3억달러의 투자비가 추가로 필요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레닌그라드 정부는 60~100헥타르 규모로 조성할 예정인 현대차 클러스터에 현재 20여개의 한국 자동차 부품업체가 진출을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다이모스와 대원산업, 글로비스, 동해전장, 동원금속공업, 세원ECS 등이 해당 업체들이라고 통신은 전했다.

▶ 관련기사 ◀
☞현대·기아차 "공정위 조치 부당하다"..반발
☞(특징주)현대차 급등..'애널리스트 호소 통했나'
☞현대·기아차 `납품단가 후려치기`..과징금 17억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쯔위, 잘룩 허리 뽐낸 시구
  • 오늘도 완벽‘샷’
  • 누가 왕인가
  • 몸풀기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I 청소년보호책임자 고규대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