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들어 9개월간 발생한 69억9000만달러 손실을 벌충하고 북미 지역 자동차 사업을 정상궤도로 끌어올리기 위해 현금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포드는 이 중 150억달러를 은행 보증채로 조달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포드의 자금 차입 소식이 전해지면서 세계적인 신용평가기관인 무디스와 피치는 포드의 선순위 무보증 사채 등급을 잇따라 하향 조정했다. 무디스는 포드의 선순위 무보증 사채 등급을 종전 B3에서 Caa1으로 낮췄고, 피치는 종전의 B+/RR3에서 B/RR4로 하향 조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