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업계에 따르면 대림산업(000210)은 행정도시 예정지인 연기·공주와 차량으로 20분 거리에 있는 충남 계룡시 두마면 두계리에 `계룡 e-편한세상` 32평~48평형 914가구를 내달 분양할 예정이다.
포스코건설도 같은 지역에서 `두계리 포스코더샵` 32평~61평형 987가구를 공급한다.
행정도시 수혜지역인 조치원과 공주시 일대에서도 신규 아파트공급이 이어진다.
대림산업은 오는 10월 충남 연기군 조치원읍 신안리에서 33평~54평형 1051가구를 선보이고, 공주시 금흥동에서는 대동종합건설이 연말쯤 `대동다숲` 30평~40평형 700가구를 분양한다.
업계 관계자는 "행정도시에 대한 토지와 건물 등의 보상이 이르면 연말부터 시작할 예정이어서 신행정수도 위헌판결후 잠시 주춤했던 공주·연기 일대 신규분양 아파트에 대한 수요자의 관심이 다시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