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반도체기업 새 지원책 모색중-FT

  • 등록 2004-07-10 오후 12:40:30

    수정 2004-07-10 오후 12:40:30

[edaily 피용익기자] 중국 정부가 자국내 반도체 기업을 지원하기 위한 새로운 방법을 모색중에 있다고 파이낸셜타임스(FT)가 10일 보도했다. FT에 따르면 중국은 자국내 반도체 기업에 대한 세금 환급 혜택을 폐지하기로 미국과 합의함에 따라 이들 기업을 지원하기 위한 새로운 대책을 마련중이다. 그러나 세계무역기구(WTO) 규정을 벗어나진 않을 것으로 전망된다. 한 반도체 업계 관계자는 "정부가 반도체 업체를 지원할 수 있는 방안을 수개월 내에 발표할 것"이라며 "이번 지원책은 상대적으로 더 강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다른 관계자는 반도체 업체에 대한 중국의 새로운 지원책은 연구개발(R&D) 비용에 대한 세제 혜택일 가능성이 있다고 전했다. 앞서 지난 8일 중국은 자국산 반도체에 대해 시행해 온 세금 환급 특혜를 철폐하는 방안을 미국과 합의했다. 이에 따르면 중국은 내년 4월까지 자국 내에서 설계·생산된 반도체에 대한 세금 환급 제도를 철폐하게 된다. 중국은 자국 내에서 판매되는 모든 반도체 제품에 17%의 부가세를 부과하면서도 중국에서 설계·제조된 제품에 대해서는 부가세의 14%를 즉시 환급, 결과적으로 국내업체에는 3%의 세율만을 적용해 논란이 돼 왔다.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초췌한 얼굴 尹, 구치소행
  • 尹대통령 체포
  • 3중막 뚫었다
  • 김혜수, 방부제 美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I 청소년보호책임자 고규대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