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daily 오상용기자] 직불카드 사용자에 대한 복권추첨이 지난달 31일 처음으로 실시됐다.
1일 국세청에 따르면 이번 추첨에서 직불카드 사용자의 당첨률은 신용카드보다 15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신용카드 추첨대상 건수가 1억1056만건에 달하는 반면 직불카드는 180만3000건에 불과해 당첨 가능성이 상대적으로 컸다.
특히, 상금 1억원인 1등의 당첨률은 직불카드가 신용카드보다 61배 높았다.
국세청은 올해부터 직불카드 활성화를 통해 신용불량자를 축소하기 위해 신용카드 뿐만 아니라 직불카드 사용자에 대해 별도 복권추첨을 실시하고 있다.
국세청 관계자는 "앞으로도 직불카드 복권 제도를 계속 활성화시켜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