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daily] 21일 동원경제연구소는 CJ39쇼핑에 대해 하반기 홈쇼핑산업 전반에 대한 긍정적인 전망에도 불구하고 수익성이 급격히 호전되기는 힘들 것으로 보인다며 "중립" 투자의견을 유지했다.
CJ39쇼핑의 올해 매출액은 전년 대비 78%증가한 7500억원, 영업이익은 307억원, EPS는 2754원으로 전망했다.
또 5월 매출액은 586억원으로 전년동월 대비 73.9% 증가했으나 영업이익은 24억원으로 11.1%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는 판매단가가 크고 마진율은 낮은 가전의 매출비중이 높아졌고 매출급증에 따라 판매촉진비 및 광고비 등이 증가했으며 SO에 대한 송출수수료 인상 등으로 판매관리비가 늘어났기 때문으로 분석했다.
또 CJ39쇼핑이 하반기부터 의류, 가정용품, 스포츠/레저 등 마진율이 높은 품목들로 상품구성을 변경해 영업이익률을 높이는 한편 물류비용을 절감하는 등 판매관리비를 줄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와 함께 신용카드 수수료율이 0.5~1.0%포인트 하락해 영업이익률의 하락요인이었던 SO에 대한 송출수수료 인상 부담을 완화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게다가 RO의 SO로의 전환, 채널티어링(채널편성) 제도의 도입, 디지털위성방송의 시작 등으로 인해 케이블TV 가시청가구수는 크게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