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로소프트가 16일 새로운 개념의 온라인 롤 플레잉 게임인 "애쉬론즈 콜"을 국내에서
출시한다고 발표했다.
미국 터빈 엔터테인먼트 소프트웨어사에서 개발하고 마이크로소프트에서 판권을 가지고 있는 이 게임은 발매후 1개월만에 미국 내 게임 판매 순위 top 5 안에 들기 시작했고, 가장 많이 팔리는 게임 중의 하나로 각종 순위 차트를 장식하고 있다.
베타 서비스 당시부터 존(www.zone.com)에서 서비스 중인 이 게임은 존 사용자 수가 최초로 5만명을 돌파하게 만든 게임이었으며, 현재는 동시 접속 사용자 수가 15,000 명을 상회하고 있다.
애쉬론즈 콜의 가장 큰 특징은 게임의 모든 내용이 3차원 그래픽으로 구성되어 있다는 점으로, 툼 레이더나 퀘이크를 진행하는 것과 동일한 3차원 화면으로 구성됐다.
또 다른 게임과 달리 서버 자체가 PK(Player Killing) 전용과 일반 서버의 두 가지로 분리돼 있으며, 일반 서버에서는 PK를 원하는 사람끼리만 PK가 가능하도록 엄격한 규칙이 적용된다.
애쉬론즈 콜은 정보통신부 윤리위원회 심의에서 "전체이용가" 판정을 받았다.
애쉬론즈 콜의 전투 시스템은 각 인물의 특성과 기술을 실제의 물리적 전투 역학에 반영하는 구조로 되어 있으며, 4000년 동안에 이르는 게임 속의 역사rk 매달 새롭게 도입되는 스토리 라인을 통해 전개되며, 플레이어의 행동을 곧바로 게임 역사속에 반영시켜 게임 역사 스스로가 살아 움직이는 생물처럼 스스로 발전해 가도록 했다.
또 사양이 낮은 PC를 보유하고 있더라도 33.6K 이상의 모뎀 하나면 게임 진행에 아무 무리가 없다.
최저 사양은 펜티엄 166 이상, 하드디스크 공간 170MB 이상, 메모리 32MB 이상, 마이크로소프트 윈도95 또는 98 / DirectX 6.1 이상, 마이크로소프트 인터넷 익스플로러 3.02 이상 또는 넷스케이프 4.0 이상이다.
대부분 영문으로 제공되는 온라인 게임들의 특성을 감안해 마이크로소트는 16일 사용자를 위한 한글 가이드 웹사이트(www.msnmall.co.kr/asheronscall)를 개설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