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3대 지수 상승 마감…트럼프 트레이드 완화

  • 등록 2024-07-23 오전 5:18:05

    수정 2024-07-23 오전 5:18:05

[이데일리 장예진 기자] 뉴욕증시가 22일(현지시간) 일제히 상승 마감했다.

다우지수는 전일대비 0.32% 상승한 40415선에서, S&P500지수는 1.08% 오른 5564선에서, 나스닥지수는 1.58% 상승한 18007선에서 장을 마감했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재선 포기 선언으로 트럼프 트레이드가 흔들렸던 가운데, 글로벌 IT 대란 여파 등으로 하락했던 대형 기술주들이 반등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2024 미국 대선 민주당 후보직에서 사퇴한다고 발표했다. 그는 현 부통령 카멜라 해리스를 민주당 대선 후보로 공식 지지한다고 밝혔다.

한편 뉴욕증시는 연준이 오는 9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기준금리를 인하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이에 금리인하 수혜를 입을 중소형주와 산업재 관련주로 관심이 집중되는 모습이다.

이날 테슬라(TSLA)는 개발 중인 휴머노이드 로봇 ‘옵티머스’를 내년에 공장에 배치하고 2026년에는 판매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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