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유현정 기자] 미국 애슬레저 브랜드 룰루레몬(LULU)이 5일(현지시간) 월가의 예상치를 뛰어넘는 1분기 실적을 발표한 이후 주가가 강세를 보였다.
이날 장 마감 후, 룰루레몬의 주가는 시간 외 거래에서 12% 넘게 급등한 346달러 선에 거래되고 있다.
룰루레몬은 이번 분기에 매출 22억 1천만 달러, 주당 순이익 2.54달러를 기록했으며, 연간 주당 순이익 전망도 상향 조정했다.
미주 매출은 3% 증가한 반면, 해외 시장에서 매출이 35% 증가해 글로벌 시장에서의 매출 성장이 호실적을 주도했다.
캘빈 맥도널드(Calvin McDonald) CEO는 “우리는 국제 시장에서 강력한 모멘텀을 보았고 우리 브랜드가 어떻게 전 세계적으로 지속적으로 반향을 일으키고 있는지 입증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