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트코, 멤버십 요금 인상하기 적절한 시기”

  • 등록 2024-03-06 오전 5:17:58

    수정 2024-03-06 오전 5:17:58

[이데일리 최효은 기자] 고든 하스켓의 애널리스트인 척 그롬은 5일(현지 시각) 코스트코가 멤버십 요금을 인상하기에 적절한 시기가 왔다고 분석했다. 코스트코는 역사적으로 66개월을 주기로 멤버십 요금을 인상해온 바 있다. 하지만 최근엔 높은 인플레이션과 불확실한 경제 상황으로 요금 인상을 보류해온 상태다.

그롬은 연구 노트를 통해 “실제로 마지막 인상 이후 84개월이 지났다. 그러나 전반적인 인플레이션이 완화되고 경제 상황이 과거 수준에 가까워지면서 수수료 인상 가능성은 매달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라고 설명했다.

다만 수수료 인상이 수익 성장에 도움이 될 것이라면서도 소매업체가 요금 인상 후 일시적으로 할인정책을 실시하게 된다면 그 효과는 상쇄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코스트코의 주가는 현재 0.08% 상승해 759.75달러선에서 거래 중이다. 코스트코의 주가는 오늘 769.27달러선까지 오르며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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