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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이데일리 김정남 특파원] 코로나19 확진 판정 이후 치료 받고 있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르면 5일(현지시간) 퇴원할 수 있을 것이라고 의료진이 밝혔다.
숀 콘리 대통령 주치의 등 의료진은 4일 트럼프 대통령이 입원 중인 워싱턴DC 인근 월터 리드 군 병원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대통령이 백악관에서 치료를 이어가지 위해 이르면 내일(5일) 퇴원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의료진은 그러면서 “트럼프 대통령은 고열 없이 가벼운 증상만 보이는 등 안정적으로 지내고 있다”고 덧붙였다. 현재 트럼프 대통령의 혈중 산소농도는 98%다.
트럼프 대통령은 월터 리드 군 병원 내에 있는 대통령 전용 병실에 있으면서 치료와 함께 집무를 겸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백악관은 마이크 펜스 부통령 ‘대행 체제’ 가능성은 선을 그은 상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