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목우촌, 연말 햄 3000인분 서울지역 소외계층 기부

조기태(왼쪽부터) 농협목우촌 분사장, 안승일 나눔축산운동본부 사무총장, 김준혁 서울광역푸드뱅크 센터장이 20일 서울푸드뱅크에서 햄 등 연말 소외계층 기부 물품을 전달 후 기념촬영하고 있다. 농협목우촌 제공

[세종=이데일리 김형욱 기자] 농협목우촌이 연말을 맞아 1700만원 상당 자사 햄·사골육수 3000인분을 서울 지역 소외계층에 기부한다.

농협 경제지주의 식품부문 자회사인 농협목우촌은 20일 서울푸드뱅크를 방문해 이같은 축산가공품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기부 물품은 농협 경제지주와 축산업계가 나눔 활동을 위해 함께 만든 사단법인 나눔축산운동본부를 통해 서울푸드뱅크 선정 서울 지역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 가구, 복지시설에 전달된다.

농협목우촌과 나눔축산운동본부는 2015년 서울시와 사회공헌 협약을 맺고 4년째 이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함혜영 농협목우촌 사장은 “도시지역 곳곳에서 어렵게 살아가는 어르신과 결식 아동에게 우리의 정상과 사랑을 전달하고 싶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