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창수 GS 회장 "글로벌 기업의 주역이 되라"

신임임원 교육서 성장·혁신 강조
  • 등록 2011-01-23 오전 9:00:00

    수정 2011-01-23 오전 9:00:00

[이데일리 전설리 기자] "자부심과 책임감을 갖고 글로벌 기업의 주역이 되라"

▲ 허창수 GS그룹 회장
GS(078930)그룹은 허창수 회장이 지난 21일 제주도 엘리시안 제주리조트에서 열린 GS 신임 임원들과의 만찬 자리에서 이같이 당부했다고 23일 밝혔다.

허 회장은 "글로벌 기업은 절대로 하루 아침에 이뤄지는 것이 아니며, 국내 기업들이 해외 시장에서 성공할 수 있었던 것도 국내에서 수 십년 동안 공들여 이룩해낸 결과"라고 말했다.

이어 "GS도 해외에서 좋은 성과들을 보여주고 있고, 훌륭한 글로벌 기업이 될 수 있다"며 "올해부터 2015년까지 전개하는 새로운 중기 성장전략에 맞춰 각자 맡은 바 역할에 충실해달라"고 주문했다.

아울러 "어려운 국내외 여건 속에서 매년 꾸준한 성과를 거둬 왔지만 지금까지 이룬 성과에 안주해서는 안된다"면서 성장과 혁신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허 회장은 또한 "지위가 높을수록 동료에게 더욱 헌신하고, 부하 직원에게 먼저 다가가 격려해야 한다"며 격려와 헌신을 기업문화로 정착시켜나갈 것을 당부했다.

마지막으로 허 회장은 "단합하지 못하면 경쟁자들이 GS를 두려워하지 않을 것"이라면서 "그룹 전체적으로 시너지를 발휘해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허 회장의 이같은 발언은 올해 초 신년사에서 밝힌 내용과 맥을 같이 한다.

그는 신년사에서 "성장과 혁신을 통해 반드시 키 플레이어(key player)가 돼 가장 핵심적인 부가가치를 제공하자"고 말했다.

한편 이번 신임 임원 교육은 올해 신규 선임된 임원들을 대상으로 지난 16일부터 6박7일간 엘리시안 제주리조트 등에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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