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규제완화 봇물…건설주에 단기모멘텀"-JP모간

  • 등록 2008-09-12 오전 7:37:19

    수정 2008-09-16 오후 4:47:10

[이데일리 이정훈기자] 정부가 내놓고 있는 각종 부동산 관련 규제완화 방침이 건설주에 단기적인 모멘텀이 될 것으로 전망됐다.

JP모간증권은 12일자 보고서에서 "정부가 서울내 그린벨트 지역에 대한 사용규제를 완화하고 재건축에서 소형평수 의무비율을 낮추는 계획을 세우고 있는 것으로 보도됐다"며 "이는 부동산 활성화대책과 함께 수도권 주변의 공급 제약을 해소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또 "한나라당 정책위의장과 국토해양부는 현 포괄적인 종합부동산세가 지속되기 어려운 제도이며 구체적인 일정은 공개하지 않았지만 종부세 기준을 6억원에서 9억원으로 완화할 것이라고 했다"고 전했다.

이에 대해 JP모간은 "견조한 상반기 실적에도 불구하고 건설업종은 현 여건과 추가적인 정책개혁에 따른 실적 개선에 대한 확신을 요구받고 있다"며 "3분기 놀라운 실적 모멘텀과 정책개혁은 주가 상승에 단기적인 모멘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JP모간은 건설업종 가운데 현대산업(012630)개발 GS건설(006360) 대림산업(000210)을 가장 유망한 종목으로 추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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