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정부는 지난해 정부가 보증, 250억달러의 자금을 지원키로 한 에너지 법안을 내놨지만 아직까지 지원은 되고 있지 않다.
제너럴모터스(GM)와 포드, 크라이슬러 등 미 자동차 `빅3`는 더 많은 자금 지원이 올해 말까지는 이뤄져야만 한다는 입장이다.
WSJ은 관련 보고서 등을 토대로 자동차 업계에 필요한 자금은 약 400억~500억달러 규모일 것으로 추산했다.
한편 대통령 선거 후보들도 어려움에 처해 있는 자동차 업계에 대한 지원을 약속하고 있는 중이다.
존 매케인 공화당 대선 후보는 지난 주말 저리에 자동차 업계에 대한 대출을 실시해 주겠다고 밝혔으며, 버락 오바마 민주당 대선 후보도 향후 수 년간 에너지 효율이 높은 자동차를 미국 땅에서 만들 수 있도록 추가 지원을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