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바이유, 하룻새 반락..121.28달러

전거래일비 1.32달러↓
  • 등록 2008-07-29 오전 7:54:41

    수정 2008-07-29 오전 7:54:41

[이데일리 김세형기자] 두바이유 가격이 하룻만에 떨어졌다.

29일 한국석유공사에 따르면 지난 28일 두바이유 현물가격은 지난주말보다 배럴당 1.32달러 하락한 121.28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지난 24일 120.99달러까지 하락한 뒤 25일 122.60달러로 반등했다가 다시 떨어졌다.

한편 국제 유가는 나이지리아 지정학적 우려로 다시 반등했다. 28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거래된 서부 텍사스산 중질유(WTI) 9월물 인도분 가격은 전거래일보다 배럴당 1.47달러 오른 125.75달러로 마감했다.

나이지리아 무장세력인 니제르델타 해방운동(MEND)이 로열 더치 쉘 송유관 두 곳을 공격, 일부 원유 생산이 중단됐다. 달러 가치의 하락도 유가 상승에 영향을 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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