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에 LG디스플레이에 대한 '매수' 투자의견과 목표주가 7만원을 유지한다는 설명이다.
신영증권은 전통적으로 1분기는 비수기이지만 올해는 IT패널 출하가 증가하고 있어 올 1분기 어닝서프라이즈에 대한 기대감을 높여주고 있다고 분석했다.
특히 IT패널은 TV패널보다 이익률이 월등히 높은 상태로 IT패널 비중의 증가는 호실적을 가능하게 해준다는 설명이다.
또 작년 4월부터 시작된 TV패널가격 강세가 지속되고 있고, IT패널 가격 하락세가 둔화되고 있고, 여기에다 4월 노트북용 패널가격 반등 가능성도 있다는 분석이다.
환율도 우호적이라는 평가다. 달러/원 환율은 작년 4분기 평균 921원에서 올 1분기 평균 944원으로 상승할 것으로 보여 1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은 8000억원 이상이 가능할 것으로 추정했다.
작년 1분기에는 2076억의 영업적자를 기록한 것에 비하면 큰 폭의 개선이 이루어지는 셈이다.
윤혁진 애널리스트는 "2월을 저점으로 LCD패널 출하량이 증가하고 있고, 패널가격도 3월을 바닥으로 상승할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신영증권은 LG디스플레의 올해 영업이익이 3조5000억원으로 전년대비 136% 가량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특히 경기 침체에 대한 우려가 있지만 1분기 호실적이 기대되는 만큼 LG디스플레이에 대한 적극적인 비중확대 전략이 유효할 것이란 분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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