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스트리트저널(WSJ)은 9일(현지시간) JD파워의 VDS 조사 결과 미국 브랜드들이 여전히 아시아 브랜드들에게 밀려 약세를 나타내고 있다고 진단했다. 그러나 전반적인 자동차의 내구성은 점점 더 강해지고 있다고 평가했다.
JD파워는 각 브랜드의 2003년형 모델들에 대한 미 소비자들의 사용시 문제점 등 불만사항을 조사해 품질에 대한 신뢰도를 평가했다. 오랜 선두인 렉서스와 일본 브랜드들이 대거 `톱10`을 접수했으며, 톱 10에 든 미국 브랜드의 숫자는 더 줄어들었다.
제너럴모터스(GM)의 뷰익 브랜드(153건)와 캐딜락(163건) 브랜드가 나란히 3,4위를 기록했으며, 도요타의 도요타 브랜드가 179건으로 5위를 기록했다. 이로써 도요타는 상위 5등 내 두 브랜드의 이름을 올렸다.
아시아 브랜드는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톱 10에 5개 브랜드를 올렸다. 미국 브랜드는 지난해 4개에서 3개로 줄었으며, 지난해 1개에 불과했던 유럽 브랜드가 2개로 늘었다.
J.D. Power 2006 Vehicle Dependability Study
1. Lexus (Toyota), Score: 136
2. Mercury (Ford), Score: 151
3. Buick (GM), Score: 153
4. Cadillac (GM), Score: 163
5. Toyota, Score: 179
6. Acura (Honda), Score: 184
7. Honda, Score: 194
8. Jaguar (Ford), Score: 210
9. BMW, Score: 212
10. Infiniti (Nissan), Score: 215
11. Lincoln (Ford), Score: 220
12. Ford, Score: 224
13. Oldsmobile (GM), Score: 2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