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차는 "과열 경쟁에 따른 불공정 영업 행위를 근절하고 고객 신뢰 및 브랜드 이미지 제고, 공정거래 질서 확립을 위해 정도영업을 선언했다"고 설명했다.
쌍용차는 모든 영업소에서 동일한 판매 가격을 지향하는 `One Price Policy` 를 시행하고, 각종 인터넷 사이트상의 허위·과대 광고와 같은 불공정 영업 행위를 근절시켜 나갈 계획이다.
위반 영업소 및 영업사원에 대해서는 차량 공급 중단, 과징금 부과, 해당 영업사원 퇴출 등 강도 높은 제재를 가할 예정이다.
쌍용차는 공정거래 질서 준수를 약속하는 명판 및 포스터를 전국 영업소에 비치하고 포스터에 불공정 영업 행위에 대한 전담 신고센터 연락처를 공지할 예정이다.
영업부문 강문석 부사장은 "정도영업 실천은 올 내수 판매 목표인 8만7000대 달성을 위한 토대가 될 것"이라며 "또한 쌍용차가 글로벌 메이커로 성장해가기 위한 공정하면서도 경쟁력 있는 세일즈 능력 및 기준을 확립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