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보컴퓨터는 지난 26일 CJ홈쇼핑을 통해 보급형 와이드 노트북 `에버라텍 6100`를 방송한 지 1시간여만에 1000대를 판매하는 성과를 거뒀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방송은 최근 40%대의 경이적인 시청률을 기록하고 있는 KBS 드라마 `장밋빛 인생`과 동일한 시간대에 방영됐지만 가격대비 뛰어난 성능, 우수한 디자인 등의 특장점으로 소비자 문의가 폭주했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삼보컴퓨터는 내달부터 `에버라텍 6100`을 홈쇼핑 뿐만 아니라 전 유통 채널로 확대, 단일 모델로만 월 1만대 판매를 달성한다는 목표다.
또 내달중 소노마 플랫폼을 탑재한 와이드 노트북 신제품을 출시, 미니 노트북부터 대형 디스플레이를 장착한 소노마 와이드 노트북까지 풀 라인업을 갖출 계획이다. 이를 통해 연말까지 월 평균 2만대를 판매해 시장점유율 2위를 달성해 나갈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