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daily 조진형기자] 대한투자증권은 18일부터 이틀간 400억원 규모의 부동산펀드 `대한클래스원 특별자산투자신탁 2호`를 판매한다고 17일 밝혔다.
이 부동산 펀드는 대구 수성구 두산동 주상복합아파트 신축사업과 관련한 프로젝트 파이낸싱(PF)에 투자한다.
목표수익률이 연6.3% 수준이며 투자기간은 48개월이다. 수익금은 매년마다 단위 이익분배금 형식으로 이자가 지급되며 투자원금은 원금상환 스케줄에 따라 분할해 상환된다.
투자대상인 대구 두산동 주상복합아파트 신축 사업의 시공은 SK건설이 맡는다. 신축 주상복합아파트 지하1층 ~ 지상2층에는 근린생활시설이 들어설 예정이며 38평~87평형 867세대에 대한 분양은 올해 말부터 시작될 예정이다.
이 상품은 4년 만기 상품으로 중도 환매는 불가능하지만 펀드 설정후 90일 이내에 수익증권 상장을 통해 환매성을 보완한다.
대투증권은 "대구지역 내에서도 수성구에 대한 중대형 아파트 선호도가 가장 높고, 주변 환경을 고려할 때 안정적인 분양률은 무난할 것으로 판단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