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daily 이정훈기자] 한일투자신탁운용은 오는 20일부터 `한일DS해운대부동산투자신탁`에 대한 펀드모집에 나선다고 19일 밝혔다. 총 모집규모는 1550억원으로 단일 프로젝트중 최대 규모의 부동산펀드다.
평균 투자기간은 2년 6개월, 목표배당률은 연 7.0%이다. 모집기간은 20일부터 23일까지며, 펀드 설정 예정일은 24일이다.
`한일DS부동산투자신탁`은 부산시 해운대구 우동 수영만매립지 내의 주상복합아파트 개발사업에 프로젝트 파이낸싱 형태로 투자된다.
해운대구 우동 수영만지역은 인근 센텀시티와 더불어 최고급 주거타운으로 각광받는 지역으로, 개발이 완료될 경우 센텀시티-요트경기장-수영만매립지-동백섬-해운대 해수욕장으로 이어지는 Sea Belt를 형성해 부산 최고의 주거, 문화, 관광지역으로 거듭날 것으로 보인다.
펀드의 안정성을 확보하기 위해서 시공사인 두산산업개발이 책임준공 및 대여원리금 전체에 대한 연대보증의무와 분양개시 전까지 펀드가 사업부지에 대한 최우선 순위 담보권을 설정했다.
또 향후 예정된 분양 수입금을 많은 경험을 가진 운용사의 전문인력이 직접 관리함으로써 자금운용의 투명성을 확보했다.
한일투신 관계자는 "펀드의 투자지역이 최근 고급주택지역으로 급부상하고 있는 부산 해운대지역이며 바다 조망권을 확보한 초고층 주상복합건물로 설계하는 등 최상의 입지조건을 가진 프로젝트로 성공적인 분양이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 펀드는 경남은행, 대한투자증권, 동부증권, 동양오리온투자증권, 동양종금증권, 서울증권, 하나은행 웰스매니지먼트 본부, 현대증권, LG투자증권, SK증권 등의 전국 영업점에서 가입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