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daily 이정훈기자] 대신경제연구소는 가수요이긴 하지만, 반도체업종의 추세 전환은 인정해야할 상황이라며 업종에 대해 `비중확대`의견을 유지했다.
대신경제연구소 진영훈 애널리스트는 5일 "최근 D램 가격 상승 반전은 실수요보다는 가수요가 원인으로 판단되며 중국에서 일부 수요 증가는 관측되지만, 미주 지역에서의 본격적인 D램 구매 움직임은 포착되지 않고 있는 상황"이라고 밝혔다.
이어 "HP의 노트북 90만대 분량의 DRAM 모듈 리콜 선언에도 불구, DRAM 업체들에 대한 추가 주문은 없는 것으로 미루어 PC OEM 업체들의 DRAM 재고는 충분한 상황으로 D램 실수요 형성은 시기 상조"라고 강조했다.
그러나 "하반기 계절성을 염두에 둔 가수요로 판단되지만, 8월부터 실수요 발생 감안시 추세 지속 가능한 것으로 판단된다"며 "추세적인 D램 가격의 상승을 염두에 둔 전략이 필요하며
삼성전자(005930)와
하이닉스(000660)에 대한 비중확대 전략이 유효할 것"이라고 권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