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daily 정태선기자] 부국증권은
파라다이스(034230)에 대해 "국내 대표의 외국인 전용 카지노업체이며 경기방어주로 보고 접근할 수 있다"며 투자의견은 `매수`로 신규추천하고, 목표가격은 `6500원`을 제시했다.
31일 부국증권은 "파라다이스는 국내 13개 외국인전용카지노 중 시장점유율 1위를 차지하고 있는 국내 대표의 카지노업체"라며 "그룹내의 계열사인 파라다이스부산 제주 인천까지 합한다면 78.7%의 점유율로 독보적인 지위를 누리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는 국내시장에서 브랜드 효과를 창출했다는 의미이며 나아가 커다란 진입장벽이 될 것이란 진단이다.
파라다이스는 전체입장객의 20%인 VIP회원이 전체 매출의 80%를 기여하는 VIP위주의 영업을 영위하고 있다.
이에 대해 부국증권은 "VIP는 고액베팅자이며 월평균 방문횟수도 3~4회로 높기 때문에 VIP위주의 영업은 안정적인 매출원의 발굴이라는 측면에서 실적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판단된다"며 "수요층이 외국인이라는 특성상 국내 경기에 둔감한 특징을 보이는 경기방어주의 성격을 지녔다"고 말했다.
이어 "지속적인 배당과 자사주매입으로 주주중시 경영을 실천하고 있어 기업가치와 투자가치에 있어서 매력적인 기업"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