염브랜즈, KFC·타코벨 매출 성장 기대…'매수'-아거스

  • 등록 2025-01-01 오전 5:21:17

    수정 2025-01-01 오전 5:24:36

[이데일리 김카니 기자] 아거스리서치는 KFC와 타코벨 등을 운영하는 염브랜즈(YUM)에 대한 투자의견을 ‘보유’에서 ‘매수’로 상향조정하고 목표주가를 기존 133.52달러에서 155달러로 높였다. 이는 30일(현지시간) 종가 대비 약 16%의 추가 상승여력을 시사한다.

31일 아거스의 다수의 분석가들는 KFC와 타코벨의 동일매장 매출 증가가 2025년 실적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했다. 회사는 AI 기반 소비자 맞춤형 마케팅으로 고객 충성도를 높이고 이메일, 소셜미디어, 모바일 앱 등 다양한 채널에서 매출 증대를 도모하고 있다.

염브랜즈는 메뉴 혁신, 신규 매장 확대, 로열티 프로그램 등 성장 전략을 통해 안정적인 실적 기반을 유지하고 있다. 또한 21년간 배당금을 꾸준히 지급해온 기록과 다양한 지역에서의 사업 확장이 회사의 강점으로 평가된다.

아거스의 분석가들은 “염브랜즈가 경쟁이 치열한 패스트푸드 시장에서 지속적인 수익 창출과 시장 점유율 확대를 이끌어갈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날 오후3시17분 염브랜즈 주가는 전일대비 0.25% 상승한 133.86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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