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지지' 일론 머스크 슈퍼팩, 미시간주 조사받아

경합주 유권자들 정보 집중적으로 수집
"미시간주 주법 위반 여부 확인"
  • 등록 2024-08-05 오전 6:38:54

    수정 2024-08-05 오전 6:38:54

[이데일리 정다슬 기자]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의 슈퍼팩(PAC)이 미국 미시간주의 조사를 받고 있다고 CNBC가 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개인정보 취급과 관련된 사안이지만, 구체적인 혐의는 아직이다.

앞서 CNBC는 머스크가 공화당 대선주자인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을 지지하기 위해 만든 아메리카PAC이 펜실베이니아, 조지아 같은 경합주들에 사는 유권자들의 정보를 집중적으로 모으고 있다고 보도한 바 있다. 아메리카PAC이 유권자 등록에 도움을 준다는 명목으로 개인정보를 수집하고 있다는 것이다. 이 개인정보는 경합주 유권자들의 타겟 마케팅 등에 사용된다는 설명이다.

미시간주는 “모든 시민은 PAC에서 개인정보를 어떻게 사용하는지 정확히 알아야 한다”며 “아메리카PAC은 연방정치행동위원회이지만, 주는 주법상에서의 위반 행위가 있었는지 확인하는 작업을 하고 있다. 잠재적 위반상황을 확인하면 미시간주 법무부에 보고할 것”이라고 밝혔다.

일론 머스크(좌) 테슬라 최고경영자,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 (사진=AF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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