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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방 당국이 현장에 도착했을 당시 A군은 심정지 상태였으며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끝내 숨졌다.
아이는 당시 아파트 단지 내 놀이터 근처에서 변을 당했다. 이곳은 어린아이들이 많이 뛰노는 곳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한 주민은 JTBC에 “택배 차량뿐만 아니라 오토바이도 왔다 갔다 하고, 아이들은 인지 못 하고 갑자기 뛰어나가니 항상 염려스럽다”고 걱정을 내기도 했다.
택배기사는 택배 차량 앞에 서 있었던 아이를 미처 보지 못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택배운전자 B씨를 교통사고처리 특례법 위반(치사) 혐의로 입건해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