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나무 언니’ 캐시 우드 ‘테슬라 사랑’…하루새 470억달러 사들여

테슬라 연초대비 34% 급락..매수 기회로 활용
  • 등록 2024-03-16 오전 6:06:24

    수정 2024-03-16 오전 6:06:24

[뉴욕=이데일리 김상윤 특파원] 한국에서 ‘돈나무 언니’로 유명한 미국 투자가 캐시 우드의 펀드가 미 전기차업체 테슬라 주식을 대량으로 매수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아크 인베스트먼트를 설립한 ‘돈나무 언니’ 캐시 우드.(사진=아크 인베스트)
15일(현지시간) 금융전문매체 마켓워치에 따르면 우드가 이끄는 아크 인베스트먼트의 여러 상장지수펀드(ETF)는 전날 테슬라 주식 총 21만6682주를 사들였다. 전날 종가 기준으로 약 3521만달러(약 469억원)어치다.

마켓 워치는 아크 인베스트먼트 펀드들이 지난해 12월 테슬라 주식을 다시 사들이기 시작한 이래 최대로 매입한 것이라고 전했다.

캐시 우드는 최근 테슬라 주가 폭락을 투자 기회로 삼은 것으로 보인다. 테슬라 주가는 이날 0.66% 오른 163.57달러에 마감했지만 올해 들어 34%가량 하락했다.

캐시 우드는 코로나19 사태 직후 테슬라를 비롯한 기술주를 집중적으로 매입해 높은 수익률을 기록하며 2020년 투자업계의 스타로 떠올랐다. 반면 올해 들어 가장 강력한 랠리를 보인 엔비디아에는 투자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이즈나, 혼신의 무대
  • 만화 찢고 나온 미모
  • MAMA 여신
  • 지드래곤 스카프 ‘파워’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I 청소년보호책임자 고규대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