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올해 봄·여름 침구도 편안함을 주는 자연주의 콘셉트로 구상하고 있다. 디자인은 베이지, 코랄, 민트, 라이트 블루 등 봄·여름 시즌에 맞춰 화사하면서도 자연을 연상시키는 색으로 포인트를 준다. 섬세하게 표현한 꽃모양이나 나뭇잎 모양을 본뜬 리프 패턴 등도 적극 적용한다.
소재도 한지, 모달, 텐셀(유칼립투스 나무 추출물로 만든 친환경적인 소재) 등 자연 친화적 소재를 활용한다. 특히 이브자리 한지섬유 침구는 닥나무 원료를 특허기술로 개발한 것으로 항균성, 소취성이 우수하고 피부 자극이 덜하다.
웰크론의 알러지케어 기능성 프리미엄 침구 브랜드 ‘세사’와 ‘세사리빙’도 알러지케어 원단에 테마별 디자인을 더해 수면환경 위생과 스타일링 두 가지 토끼를 한번에 잡는다는 복안이다.
백화점 입점 브랜드 세사는 ‘캐주얼 모던’과 ‘블라썸 가든’이라는 두 가지 테마를 제안한다. 개개인의 개성이 더욱 돋보일 수 있도록 강렬한 포인트 색상과 캐주얼한 분위기를 강조한 침구들을 만날 수 있다. 섬세한 꽃문양이 담긴 제품을 활용한 침실 스타일링도 제안한다.
세사는 모던한 그레이 컬러에 화이트 자수의 디테일이 더해진 ‘아르더’를 선보인다. 이불과 베개 가장자리에 섬세한 자수를 액자형으로 담았다. 신혼이불이나 혼수로 선호되는 호텔 베딩 콘셉트의 제품이다. 앞면은 이불의 이음선이 없는 광폭 소재로 우아한 분위기를 내고, 뒷면은 99.9% 항균 기능을 지닌 ‘웰로쉬 메디’ 원단을 적용해 디자인과 실용성을 모두 갖췄다.
업계 관계자는 “다가올 봄을 앞두고 자신의 개성에 맞는 새로운 침실을 만들고 싶은 고객들이 선택할 수 있도록 다양한 제품을 선보일 예정”이라며 “디자인뿐 아니라 기능성까지 더해 수면의 질을 높일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