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 직두2리 등 두곳 '소각산불 없는 우수마을' 선정

  • 등록 2022-11-14 오전 7:52:22

    수정 2022-11-14 오전 7:52:22

[의정부=이데일리 정재훈 기자] 경기도는 포천시 군내면 직두2리와 안성시 서운면 하북산마을이 산림청이 주관한 ‘2022년 소각산불 없는 녹색마을’로 선정됐다고 14일 밝혔다.

‘소각산불 없는 녹색마을’은 산림청이 2022년 봄철 산불조심기간 중 ‘소각 안 하기’ 등의 서약서를 제출한 마을 중 서약을 잘 지켜 1건의 소각 신고도 없는 우수마을을 선정·지정하는 제도다.

(사진=경기도 제공)
산림청은 현재 지자체와 함께 산불 주요 원인인 불법 소각행위(논·밭두렁, 농·임업 부산물, 각종 쓰레기 태우기 등)를 사전 차단하고 산불 예방 홍보·교육을 강화하는 ‘소각산불 없는 녹색마을 만들기’ 운동을 추진 중이다.

이번에 선정된 마을은 마을공동체를 중심으로 불법소각 근절(불법소각 행위 단속, 불법소각 금지 실천)에 적극적으로 동참하는 등 산불방지에 이바지한 공로가 컸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경기도와 포천시는 지난 11일 직두2리 마을회관에서 백영현 포천시장, 경기도의회 김성남 농정해양위원장, 경기도 김영수 축산산림국장, 마을주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소각산불 없는 우수마을 현판식’을 열었다.

안성시 하북산마을은 자체적으로 현판식을 진행했다.

이와 함께 안성시 하북산마을의 고의영 이장은 ‘산림청장 표창’을 받았고 포천시 직두2리의 채희춘 이장은 ‘경기도지사 표창’을, 채순기 노인회장과 김광태 개발위원은 ‘경기도의회 의장 표창’을 각각 수상했다.

김영수 축산산림국장은 “이번 현판식은 마을주민 모두가 산불방지를 위해 협력한 결과인 만큼 마을의 명예와 자긍심을 높이는데 좋은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산불은 대부분 논·밭두렁, 쓰레기 소각 등 인위적 요인에 의해 발생하므로 소각산불이 발생하지 않도록 지속적인 관심을 가져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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