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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포켓몬을 비롯한 각종 상품군에서 덕후들의 등장을 주목한 또 다른 중고거래 플랫폼 번개장터는 ‘취향 중고거래 앱’을 표방하고 나섰다.
지난 3월 조사한 번개장터 인기 검색어 ‘톱 10’에는 1위 포켓몬을 비롯해 △주술회전(애니메이션) △앙스타(게임) △방탄소년단(K팝 아이돌) △실바니안(인형) 등 다수의 덕후를 겨냥한 상품이 차지했다.
중고나라 관계자는 “중고거래는 첫 경험이 매우 중요하다”며 “포켓몬 덕질을 위해 처음 중고거래를 해본 고객이 즐거운 경험을 얻었다면 이를 시작으로 또 다른 중고거래가 이어지기 때문”이라고 전했다.
특히 중고거래시 플랫폼 내에서 검색부터 결제까지 진행하라고 강조한다. 각 중고거래 플랫폼이 제공하는 자체 메신저는 사기 가능성을 감지해 경고 메시지를 전달하는 기능이 있어서다. 이를 회피해 다른 연락수단으로 대화를 요구하거나 결제 링크를 통해 해킹을 시도하는 경우도 종종 있기 때문이다.
추가 송금을 요구하는 경우 이에 절대 응하면 안된다. 실제로 사기 판매자들은 ‘구매자가 안전결제 수수료가 빠진 금액만 결제했으므로 수수료를 포함한 금액을 추가 입금해달라’며 구매자를 속이는 사례가 속출하고 있다. 중고거래 중 안전결제를 안전하게 이용하려면 무조건 중고거래 플랫폼 내에서 직접 구매 버튼을 클릭해 결제를 진행해야 사기 피해를 방지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