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금융계열사(이하 삼성금융)들은 ‘스타트업과 함께 금융의 미래를 향해 나아갑니다’라는 슬로건 아래 제3회 삼성금융 오픈 컬래버레이션을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내달 10일까지 참가 스타트업을 모집하며 심사를 거쳐 본선 진출 기업을 선정한다. 이후 삼성금융과의 협력을 통해 솔루션과 사업모델을 개발하고 올해 10월 발표회를 통해 최우수 스타트업을 가리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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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19년 시작한 삼성금융 오픈 컬래버레이션은 지난 두 차례 대회에 금융권 최대 규모인 635개의 스타트업이 참여해 큰 호응을 얻었다. 이가운데 2회 대회에서 본선에 진출한 이후 지금까지 ‘삼성금융’과 협력 관계를 이어가고 있는 ‘에이슬립’은 지난 1월 미국 ‘소비자가전전시회(CES)’에 참가해 AI(인공지능) 기반의 수면진단 기술력을 인정받기도 했다.
삼성금융사와 스타트업간의 협업도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
삼성금융 오픈 컬래버레이션 관계자는 “지난 두 차례 대회를 치르면서 삼성금융과 스타트업간 협력이 이뤄지는 교류의 장으로 발돋움했다”면서 “앞으로도 스타트업의 성장을 도와 혁신적인 솔루션을 개발해 미래 금융 발전에 기여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참가를 희망하는 국내 스타트업과 중소기업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대회 참가 접수가 가능하다. 삼성금융에서 제시하는 과제는 삼성금융 통합 앱 활성화를 위한 공통과제, 각 사별 특성에 맞춘 특화과제, 삼성금융사에 제안하고 싶은 자유주제로 구성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