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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 신세계백화점에 따르면 지난해 5월 중순부터 판매되던 여름 침구 상품이 올해 들어서는 2주 빨라져 5월 초부터 판매를 시작한 것으로 나타났다.
여름 침구 성수기도 그만큼 앞당겨졌다. 2015년에는 하계 침구매출이 7·8월에 집중됐다. 그러나 지난해부터 5·6월에 여름 침구 판매가 몰리고 있다. 2015년 신세계백화점 월별 침구 매출비중은 △5월 7.5% △6월 8.1% △7월 8.7% △8월 8.1% 였다. 지난해 같은 기간 침구 매출은 △5월 8.6% △6월 9.3% △7월 7.8% △8월 7.6%로 집계됐다.
여름철 침구 판매가 날개를 달면서 신세계백화점의 전체 침구 매출신장률도 매년 두 자릿수 신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연도별 전년대비 신세계백화점 침구 매출신장률은 △2014년 12.2% △2015년 14.5% △2016년 18.3% △2017년(1~6월) 16.4%로 나타났다.
행사 기간 침구를 7만9000원에 판매하는 ’79 특가’ 상품을 선보인다. 클라르하임 여름 스프레드, 레노마 면리플 홑이불, 입델롬 여름 마 혼방이불, 에식스 린넨 베딩세트를 각각 7만9000원, 최대 70%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한다.
사은품도 마련했다. 프레쉬파인드에서는 베개커버, 크리스피바바에서는 양모 누빔 슬리퍼, 알레르망에서는 이불 세탁망 등을 준다.
온라인숍인 신세계몰에서는 세사 진드기차단 차렵이불 베개세트와 클라르하임 여름 스프레드, 레노마 면리플 홑겹이불, 바세티 스프레드 등 여름 침구 인기 상품을 7만9000원 균일가로 판매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