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승준 토러스투자증권 연구원은 “3분기 실적에 대한 실망과 모바일 게임 ‘서머너즈워’의 중국, 동남아시아의 매출순위 하락 등이 주가 하락으로 이어졌다”고 설명했다.
그는 “우려와 달리 펀더멘털은 오히려 좋아지고 있다”라며 “최근 주가하락은 과도하다”고 말했다.
유 연구원은 “3분기 실적에 실망한 이유는 기대가 컸기 때문”이라며 “실제로는 국내 모바일게임 기업 역사상 가장 좋은 실적을 기록했다”고 강조했다.
그는 “서머너즈워 매출 가운데 중국과 동남아시아 비중은 10~15% 수준”이라며 “중국 시장규모가 크지만, 안드로이드가 절대적이므로 IOS 시장만 보면 국내와 비슷하다”고 분석했다.
중국과 동남아시아에서 매출 20%가 감소했다는 가정을 해도 전체 서머너즈워 매출액에 미치는 영향은 2~3% 수준에 불과하다고 유 연구원은 판단했다.
서머너즈워는 일본에서 TV 광고 이후 30위권에서 10~20위권을 오가고 있다. 매출이 하루 평균 5000만원 늘었을 것으로 추정했다.
▶ 관련기사 ◀
☞[특징주]컴투스, 사흘 만에 반등..4Q 실적 기대
☞컴투스, 서머너즈워 장기 흥행 사이클 진입..'매수'-메리츠
☞[특징주]컴투스·게임빌 동반 상승..반등 나서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