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최대 석유업체 중국석유화학집단공사(SINOPEC·시노펙)은 공식홈페이지에 상하이 남쪽 50km에 위치한 상하이 화학공업 단지 내 합성고무 중 하나인 아크릴로니트릴 부타디엔 고무(NBR) 공장을 건설하는 내용이 담긴 계약을 러시아 대표 석유화학기업 시부르(Sibur)와 체결했다고 20일(현지시간) 밝혔다.
합작 회사 지분은 시노펙이 74.9%, 시부르가 25.1% 각각 보유한다.
시부르는 러시아 합성고무 시장의 44%를 점유하고 있고 현재 2000가지 이상 석유 원료와 제품을 생산한다.
시노펙은 2013년 기준으로 매출액이 2조8803억위안(약 473조2333억원)이고 시부르 매출액은 2698억1400만루블(약 8조 513억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