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희 우리투자증권 연구원은 “올해 가공식품 이익 개선이 주도하는 펀더멘털 개선에 대한 잠재력은 여전히 견고하다”며 “가격인상, 신제품 성공적 안착, 라인신 본격 반등의 기미는 안 보이나 중국 기업들의 실적이 급격히 악화돼 구조조정 가능성은 고조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한 연구원은 CJ제일제당의 1분기 연결 영업이익은 전년동기대비 39.6% 감소한 684억원 수준으로 추정했다. 그는 “이익 훼손 원인은 바이오 사업 부진 때문”이라며 “지난해 12월 이후 라이신 가격 약세가 지속되며 1분기 이 부문 적자 확대는 기정 사실”이라고 판단했다. 또한 한 연구원은 “최근까지도 라이신 가격 약세 지속한 점을 고려하면 2분기에도 감익 가능성이 크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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