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젠, 3분기 이익 급증-신한

  • 등록 2013-09-25 오전 7:46:31

    수정 2013-09-25 오전 7:46:31

[이데일리 박형수 기자] 신한금융투자는 25일 씨젠(096530)에 대해 올 3분기에 이익이 큰 폭으로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 다만 이익의 증가로 유효법인세율이 높아진 것을 고려해 목표주가는 기존 7만7000원에서 7만원으로 낮췄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배기달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3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8.6% 증가한 148억원으로 추정한다”며 “성감염증 진단 시약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14.8% 늘어난 60억원에 달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유럽 지역 수출이 확대되고 있는 자궁경부암 진단 시약 매출도 작년 3분기 2억원 매출에서 올 3분기에는 21억원으로 예상한다”고 덧붙였다.

배 연구원은 또 “수익성 높은 제품 매출 증가로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86.5% 증가한 41억원으로 전망한다”며 “올 4분기 영업이익은 기술 수출료 42억원 유입으로 전년 대비 133.0% 늘어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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