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바마 "보스턴 폭발 사고 범인 반드시 찾아 책임 물을 것"

보스턴 마라톤 대회 폭발사고로 2명 사망..20여명 부상
  • 등록 2013-04-16 오전 7:53:57

    수정 2013-04-16 오전 7:56:42

[이데일리 신혜리 기자]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15일(현지시간) 발생한 보스턴 폭발 사고와 관련해 “용의자와 범행 동기 등을 아직 밝혀내지 못했지만 반드시 범인을 찾아내 책임을 묻겠다”며 강경한 입장을 밝혔다.

버락 오바마 대통령
이날 미국 보스턴 마라톤 대회 결승선 근처에서 3차례 폭발이 일어나 최소 2명이 사망하고 20명 이상이 부상한 사고가 발생했다.

일각에서는 이번 사고가 테러리스트에 의한 공격일지도 모른다는 의문을 제기했지만 오바마 대통령은 이에 대해 조심스러운 입장을 보였다.

그는 “모든 사실이 밝혀질 때까지 성급하게 결론을 내릴 수 없다”면서 “다만 이 사고를 일으킨 개인이나 단체에 대해서는 반드시 심판이 내려질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오바마 대통령은 이번 사고 희생자에 대해 위로의 뜻을 전했다. 그는 “오늘 밤 모든 국민들은 이번 사건 피해자를 위해 기도할 것이다”라면서 “미셸과 나는 희생자 가족들에게 깊은 위로와 기도를 보낸다”고 말했다.

사고 발생 후 오바마 대통령은 드벌 패트릭 매사추세츠 주지사, 톰 메니노 보스턴 시장 등과 통화해 상황을 즉각 전달받았다. 오바마 행정부는 사건 대응에 필요한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을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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