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정부 출범이 보름 앞으로 다가온 만큼 각 부처 장관과 청와대 비서실 인선을 통해 진용을 갖추는 것이 시급한 탓이다.
앞서 박 당선인은 연휴 직전인 8일 국무총리 후보자와 청와대 경호실장, 안보기획실장 등 1차 인선을 발표했다.
다만 인선 내용을 일괄 발표할 지, 검증이 마무리된 인선부터 순차적으로 발표할 지 등은 결정되지 않았다.
한편 박 당선인은 설 연휴에 앞서 9일 인터넷 동영상 사이트인 유튜브를 통해 국민 중심의 국정운영을 펼치겠다는 내용의 설 인사를 전했다.
박 당선인은 또 “지금 우리나라도 새 정부 출범과 함께 새로운 시대를 시작하려고 한다”며 “과거의 국가 중심의 국정운영을 과감하게 바꿔서 국민의 삶을 중심에 두는 새로운 국정운영을 펼쳐가려고 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