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준호 현대증권 연구원은 "오는 2030년까지 추가로 500여기 원전이 건설될 것으로 예상되는 등 글로벌 원전 수주가 본격화돼 관련 업체들의 수주 모멘텀이 지속적으로 부각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원자력 관련주로는 주기기 설계 및 종합설계 기술을 보유한 한전기술(052690)을 비롯, 두산중공업(034020)과 한전KPS(051600), 비에이치아이(083650)를 꼽았다.
또 LED가 휴대폰과 TV, 노트북, 일반조명 등으로 확산되며 관련주들이 주목받을 것으로 봤다.
2차전지의 성장성도 올 한해 지속될 것으로 전망했다. 경기 회복에 따른 노트북과 휴대폰 등의 물량 증가와 하이브리드카 및 전기차 등 친환경차에 대한 2차전지 수요도 점차 확대될 것으로 예상했다.
스마트폰 확대에 따른 무선인터넷 시장 활성화도 주목할 이슈로 전망했다.
무선인터넷 활성로 인프라와 콘텐트 업체, 인터넷 포털업체, 결제관련 기업 등으로 수혜가 확산될 것으로 예상했다. 수혜주는 다음(035720)과 SK컴즈(066270), 다날(064260), 다산네트웍스(039560) 등이다.
마지막으로 중국의 소비 부양 정책 지속 추진에 따른 수혜 예상 종목에도 관심을 주문했다. 오리온(001800)과 아모레퍼시픽(090430), 호텔신라(008770), 롯데쇼핑(023530)이 이에 해당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