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에 따라 초대형 유조선 부문에 높은 시장점유율을 가진 대우조선해양(042660)과 현대중공업(009540)이 최대 수혜를 입을 것으로 전망했다.
김홍균 연구원은 17일 "해양 환경보호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결과적으로 보다 강호된 규정을 만들게 되고, 그에 따른 기존 선박의 강제퇴출 또는 특정지역 운항금지를 초래하게 된다"며 "이는 공급을 줄이는 요인으로 작용해 결과적으로 선박의 발주를 이끌게 돼 조선산업의 호황을 가져올 요인이 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이는 단일선체 유조선의 강제퇴출을 가져가게 되었고 대체수요 발주로 이어져 결과적으로 조선시장은 호황을 맞이했다"고 덧붙였다.
김 연구원은 "보다 강화될 유조선 운항 규제에 따른 선박 감소로 유조선의 추가 발주가 예상돼 내년 조선시황에 긍정으로 작용할 것으로 전망"이라고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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