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첨금 일시 지급 방식을 선택한 이들 8명(여성 1명 포함)이 받게 될 당첨금은 세금을 제외하고 1인당 1550만달러. 지난 22일 달러/원 환율 종가 974.7원을 적용할 경우 한화로 151억원에 이른다.
8명의 노동자들 중 최소 3명은 이민자 출신으로, 2명이 베트남 출신이고 1명은 콩고 출신인 것으로 알려졌다.
독신인 47살의 공장감독관인 마이크 터프스트라는 "당첨금으로 뭘 할지는 아직 잘 모르겠다"면서 "모든 사람은 섬이나 비행기를 사는 꿈이 있다"고 말했다.
한편, 종전 미국 복권 최고 당첨금액은 2000년의 3억6300만달러였다.
파워볼 복권은 워싱턴 DC를 포함해 미국내 28개주에서 판매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