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00년1월에 설립된 후 초창기에는 디스플레이 제조용 클린 반송 장비 국산화로 디스플레이 장비 분야에서 수입 대체 효과를 창출했으며 지난 2003년에는 전문 기업부설연구소를 설립하며 역량을 넓혀나가고 있다.
또 차세대 클린 반송 장비외에도 핵심 전공정 장비의 국산화를 위해 수요기업과 공동으로 액정표시장치(LCD)용 셔터링(Sputtering) 장비를 개발, 진공 장비분야에서 전문 기업으로 거듭났다.
주요 매출처는 LG필립스LCD 등 대형 IT업체로 LG필립스LCD에는 클린 반송 시스템을, LG전자에는 플라스마디스플레이(PDP) 배기 카트와 패널 에이징 장비 등을 납품해 오고 있다.
아바코는 지속적인 성장과 기술적 경쟁우위를 확보할 수 있는 장점으로 디스플레이 장비 설계와 제조에 필요한 우수 엔지니어와 연구원들을 꼽고 있다. 연구원 비중은 50%에 달한다. 또 LG전자 등 고객과의 긴밀한 협력관계로 안정적 매출처를 확보했으며 신규장비 개발 시에는 고객과 공동으로 공정 기술 평가를 실시해 유리한 위치를 점하고 있다.
디스플레이 장비 산업이 대규모 투자 비용이 요구되는 장치 산업인 만큼 산업 주기 1~2년마다 불황과 호황을 반복하는 리스크가 있지만 아바코의 경우 여러 분야의 장비군으로 상대적으로 매출변동성이 적다.
아바코는 설립 후 매년 100%에 가까운 성장세를 유지하고 있으며 향후 2010년에는 세계 10위의 디스플레이 제조 장비 회사로 도약한다는 목표를 가지고 있다.
공모후 보호예수 예정물량은 최대주주와 벤처금융, 우리사주 물량을 포함, 총 69.2%며 상장후 1개월내 유통가능물량은 240만4498주, 29.3%다.